뜨거운 물 부어 강아지 유기...경찰 수사 / YTN

2019-07-01 2

전신에 화상을 입은 채 비닐봉지에 쌓여 버려졌던 생후 1개월 된 강아지가 죽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11일, 인천시 부평동 만월산 등산로 입구 부근에서 강아지가 뜨거운 물과 함께 비닐봉지에 넣어져 유기된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아지의 온몸에는 화상과 함께 누군가가 담뱃불로 지진 듯한 흉터가 발견됐고, 이틀 동안 치료했지만 결국 죽었습니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강아지를 학대한 범인을 찾아 처벌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이 청원에 동참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에 찍힌 영상을 모두 분석하고 있지만, 범인의 모습이 담기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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