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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몸이 끼어 움직일 수 없었지만, 검빛경마 밖에서 들리는 친구 목소리가 격려가 됐습니다."
연쇄 지진이 검빛경마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을 강타한 가운데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몸부림친 이들의 검빛경마 사연이 일본 언론을 통해 속속 공개됐다.
도카이(東海)대 농학부 3학년 와시즈 도모유키(鷲頭朋之, 22) 씨는 16일 오전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에 무너진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무라(南阿蘇村)의 아파트에서 천장과 바닥 사이에 끼었다가 구출됐다.
산케이(産經)신문에 따르면 그는 시간이 지나며 천장이 점점 내려앉자 손에 쥐고 있던 휴대전화로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유서를 썼다.
탈출한 친구들의 목소리는 공포심을 이기는 원동력이 됐고 검빛경마 그는 결국 극적으로 구출됐다.
이 건물에 사는 많은 이들의 생사는 작은 차이로 엇갈렸다.
한 중국인 검빛경마 유학생(19)은 갑자기 바닥이 뜯어지고 천장이 내려앉았는데 검빛경마 고타쓰(난방장치가 달린 일본식 탁자)가 천장을 떠받쳐서 검빛경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