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민선 7기가 시작된 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해 정도 천년을 맞은 전라남도는 새천년 비전으로 '블루 이코노미'를 제시했는데요,
섬과 해양, 하늘, 바람 등 천연자원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겁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섬이 많아 '천사(1,004)의 섬'으로 불리는 전남 신안,
실제로 전남은 섬이 2천백여 개로 전국의 65%, 구불구불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은 전국 해안선의 45%를 차지합니다.
이에 힘입어 이곳 목포 삼학도에서는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행사가 다음 달 8일부터 2박 3일 동안 축제 형식으로 열립니다.
해양치유와 섬, 바다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전남 관광객 6천만 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도 구축됩니다.
전남은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 점유율이 26.2%로 전국 1위입니다.
오는 2022년 한전공대와 연구단지가 문을 열면 에너지 핵심 기술의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백신 특구 화순에서는 해마다 국제 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제프리 울머 / 백신 전문가 : 보편적으로 쓸 수 있는 독감 백신이 없으므로 앞으로 우리는 그런 백신을 개발해야 합니다.]
나아가 천연물을 활용한 생물·의약 집적화단지도 1조 원 규모로 조성되고, 건강 관광 미래 도시도 건설됩니다.
전남은 고흥의 항공과 우주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미래 운송기기 산업을 유치하는 등 천연자원을 활용한 5가지 블루 이코노미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그 청색의 자원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을 찾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의 경제적 혁신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남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블루 이코노미'가 새로운 천 년 먹거리 확보에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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