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터키, G20서도 러시아 미사일 '갈등' / YTN

2019-06-29 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터키의 러시아제 방공미사일 도입과 관련해 여전히 갈등을 빚었습니다.

양국 정상은 G20 정상회의가 열린 오사카에서 어제(29일) 양자회담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자회담에 앞선 공개 대화에서 "터키의 S-400 방공미사일 도입이 문제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며 "좋지 않은 일"이라고 거듭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직접 반박하는 대신, 미국을 계속 설득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양국이 전략적으로 협력하려면 여러 분야에서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나는 앞으로 연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열린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에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S-400 미사일 인도 과정에 시선이 쏠려 있는데, 우리 합의에 후퇴는 없다"고 단언했다고 터키 관영 언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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