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정상회담 111분 늦게 시작...푸틴 일정 지연 탓 / YTN

2019-06-28 13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난 한러 정상회담은 푸틴 대통령의 일정 지연으로 111분이나 늦게 시작됐습니다.

어젯밤 10시 45분에 잡혀있던 한러 정상회담은 111분 늦은 오늘 새벽 0시 36분부터 진행됐습니다.

청와대는 G20 정상회의 공식 만찬이 1시간 지연되고 한러 정상회담 전에 열린 러시아와 프랑스의 정상회담 역시 40분 늦게 시작되면서 일정이 순연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사카 현지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 측이 사정을 설명해왔고 우리도 외교 결례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두 정상만의 단독회담 8분을 포함해 53분 동안 회담했습니다.

회담을 마친 문 대통령은 초유의 새벽 정상회담을 하게 됐다면서 웃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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