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숙소 그랜드하얏트 유력..."경호 용이" / YTN

2019-06-28 3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서울 남산에 있는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묵을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 2017년 11월 첫 방문 때도 이곳에 머물렀는데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경호에 유리한 입지조건 등이 낙점 요건으로 꼽힙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는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이 유력합니다.

지난 2017년 11월 첫 방한에 이어 두 번 연속 같은 곳에 묵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층 건물 가운데 네 개 층을 통째로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거 우리나라를 찾았던 다른 미국 대통령들도 주로 이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물론, 네 차례 방한했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두 번을 이곳에서 숙박했습니다.

미국 대통령들의 단골 숙소로 자리매김한 데에는 입지 조건이 큰 몫을 차지했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데다 근처에 고층 건물이 없어 경호와 보안 유지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김두현 /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 하얏트 호텔은 미국 측이 종전에 자주 이용했던 곳이어서 보안 관리 측면에서 학습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남산이란 지형지물 때문에 유해요소를 통제하기 용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이틀간의 방한 기간 투숙객과 일반인들도 호텔을 이용할 수 있지만, 입구부터 철저한 보안검색과 신원확인 절차 등을 거쳐야 합니다.

YTN 부장원[boojw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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