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푸틴 대통령 일정 탓 111분 지연 / YTN

2019-06-28 39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대화 재개를 촉진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벽 12시 36분부터 시작된 한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5번째 만났는데 만난 횟수만큼 한러관계가 발전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자신이 지난 4월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왔다면서 북러 정상회담에 대한 자신의 인상을 공유하고 동북아 정세를 전반적으로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두 정상만의 단독회담을 포함해 53분 동안 회담했습니다.

어젯밤 10시 45분에 잡혀있던 문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러시아와 프랑스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열리면서 111분이나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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