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김병민 / 경희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엉덩이 춤이라는 단어를 좋일 뉴스에서 또 검색어에서 보고 있으려니 당황스럽기 그지없습니다. 가요계도 아닌 정치권 뉴스에서요, 어제 자유한국당 행사에서 일부 여성 당원들이 보여준 공연. 당의 총선 승리를 바라는지 모르겠지만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양지열 변호사,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뉴스에서 보도가 되었는데요. 꼬박 하루가 지나는 동안 논란이 잦아들기커녕 확산한 것 같습니다. 주제어 영상 먼저 보시죠.
어제 자유한국당의 2019 우먼페스타라는 행사에서 벌어진 일이죠. 두 분은 일단 영상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병민]
보기 민망한 장면들이 있어서 많은 국민들의 눈살을 좀 찌푸리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일단 해당 행사를 보니까 전체 여성위원회 위원들이 어느 정도 모여서 여성의 정치참여를 논하고 일부에 있었던 장기자랑에 있어서 돌발상황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 문제가 불거지고 나면서 저 자리에 참석했던 다시 여성의 정치 참여를 목놓아서 외치고 싶었던 여성 당원들 전체가 매도되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 안타까운 측면이 있는 것 같고요.
문제가 조금 불거지고 났을 때 행사장에서 이 내용을 좀 제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들이 있었다면 이렇게 문제가 확산되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좀 신속하게 여기에 대한 제어되는 모습들이 없었던 부분들이 약간 논란을 더 키웠던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양지열]
많이 불편하죠, 사실. 죄송하지만 편집 정말 잘 만들어주셨는데 저 장면을 또 보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사실 왜 말씀을 드리냐면 이렇게까지 그냥, 제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보통 사람이 그냥 눈으로 봤을 때 이 불편한 걸 왜 저 자리에 계셨던 분들은 모르셨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저 장면이 보도가 된 것도 SNS를 통해서 공개가 됐고 주변에서 이 부분이 문제가 있다라고 하니까 갑자기 자유한국당에서 이게 문제가 있었던가 하고 다시 되돌아봤지 사실 그 자리에서는 아무도 그걸 눈여겨 보지도 않았고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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