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정부의 검찰개혁안에 동감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윤 후보자가 아직 공개적으로 검찰개혁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나온 법무부 장관의 발언이어서 주목됩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지원 / 민주평화당 의원 : 그런데 지금까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검경 수사권조정이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에 대해서 공·사석에서 이렇다 하는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박상기 / 법무부 장관 : 공수처 신설과 수사권조정 관련된 검찰 개혁 부분에 대해서 신임 총장 후보자가 동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지원 / 민주평화당 의원 : 추천·제청할 때는 당면한 목표인 문제에 관해서는 확인했을 거 아니에요?]
[박상기 / 법무부 장관 : 제청 이유 중에 그것도 들어가 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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