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과장 광고' 수두룩...탈모 치료에도 골든타임 있나? / YTN

2019-06-27 3

■ 진행: 이광연 앵커
■ 출연: 임재현 / 탈모 치료 전문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탈모 치료 전문의를 연결해서 탈모 원인과어떤 대응법이 있는지 의견 나눠보겠습니다 임재현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앞서 저희가 보도한 뉴스에도 인터뷰하셨습니다마는 어떻습니까? 이렇게 직구라도 통해서 소문이 난 제품들을 써서 탈모를 치료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욕구가 반영된 현상이 아닌가 싶은데 일단 제품으로 탈모 치료가 가능은 한 겁니까?

[인터뷰]
제품 자체로는 아직까지 우리 한국 FDA에서 탈모치료에 가능하다고 인정된 제품은 없습니다.


그렇군요. 사실 이번에는 식약처가 적발에 나섰기 때문에 이렇게 보도가 됐는데 전문의 입장에서 환자들이 이런 문의들을 많이 한 적이 있나요?

[인터뷰]
보통 민간요법이라든지 아니면 주위에 보면 권유 때문에 다른 제품이라든지 그것을 쓰는 경우는 많이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보면 효과가 있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면 선생님께서도 그렇게 문의하는 환자들한테 그렇게 평소에도 안내를 하시고 처방을 하셨나요?

[인터뷰]
그렇죠.


그렇군요. 의사 처방이 없는 의약품이 효과가 없다 이렇게 보건당국이 밝혔고 그러면 의사 처방을 받은 약품들은 어떤 것들이 나와 있나요, 시중에? [인터뷰] 보통 우리가 먹는 약이라든지 바르는 약이라든지 아니면 주사제나 모발 이식 등이 있거든요. 그래서 먹는 약 같은 경우는 남성호르몬을 억제시켜서 탈모를 예방할 수 있고요.

바르는 약으로는 혈관 확장제를 이용해서 혈관이 확장되니까 탈모를 예방하고 또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올 수 있겠죠. 그리고 최종적으로 우리가 모발 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보면 탈모 환자가 결국 이런 제품들을 사서 쓴다는 건 스스로 자기 상태를 진단을 하고 처방까지 한다고 볼 수 있는 건데 이런 제품을 썼을 때 일단 탈모 예방에 효과가 없다는 점은 선생님을 포함해서 전문의들도 인정을 한 부분인데 인체에 해로운 경우도 있습니까?

[인터뷰]
예를 들어서 식약청 허가를 받는 데 있어서 오히려 성분을 알 수가 있고요. 품질관리를 통해서 일정한 성분 비율을 유지시킬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효과를 예측할 수가 있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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