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수정 의혹에 野 비판..."역사 왜곡·국기 문란" / YTN

2019-06-27 17

교육부 공무원들이 초등학교 6학년 사회 교과서를 무단으로 수정했다는 의혹에 대해 야당이 윗선의 조직적인 개입 여부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자신들 이념에 맞춰 불법적으로 교과서를 수정했다면서 그야말로 역사 왜곡이고 국가 국기 문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찰은 어마어마한 사건을 교육부 실무자 3명이 했다고 결론지었는데 청와대 개입이 의심된다며 제대로 수사해 윗선 개입을 밝히고 불법 수정된 교과서도 원상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이번 사건을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변했다면서 한 나라의 교육 수장이 어떻게 범죄행위를 감싸고 도느냐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사건 정황을 보면 교육부 말단 공무원 2명이 상부 지시도 없이 직을 걸고 자발적으로 범죄행위를 했을 것으로 볼 수 없다면서 관련 상임위에서 교육부 고위층의 조직적 개입 여부를 살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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