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종훈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당 여성행사에서 있었던 엉덩이춤이 또 논란인데요.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제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회가 주최한 행사입니다. 제목도 우먼페스타라는 행사가 있었는데 본래 취지와는 무색하게 엉덩이춤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당 내부에서도 지금 한숨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관련 영상 먼저 보고 오시겠습니다.
우리 당이 한 건 할 것 같다. 누구의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얘기를 지금 들어보셨는데 어제 이게 여성을 위한 어떻게 보면 행사인데 이 퍼포먼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종훈]
글쎄요. 보기에도 민망하고.
말하기도 민망합니다.
[이종훈]
말씀드리기도 민망하고. 제가 정치평론을 하면서 이런 평론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현실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말씀드리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것 같고. 저는 무엇보다 놀란 점이 여성들이 주관해서 하는 행사인데 저런 퍼포먼스를 여성들 스스로 준비했다는 것에 사실은 조금 놀랐습니다.
그러니까 장면 자체가 굉장히 사실은 누가 보더라도 민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장면이었는데 나경원 원내대표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조금 전에. 거의 요즘에 자유한국당은 1일 1건인 것 같아요. 그런 정도로 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상황인데 발언 논란도 굉장히 많은 거고 빈도가 너무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당이 혁신하고는 영 정반대로 가고 있다고 하는 것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방증한다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정말 뼈를 깎는 그런 각오로 황교안 대표 스스로가 혁신을 해 나가는 작업을 해야 되지 않겠나.
그러니까 황 대표 스스로가 하기 어렵다면 정말로 전문가를 모셔서라도 다시 한 번 재정비를 해야 될 시점이 아닌가. 그러니까 그동안 혁신위 몇 차례 만들었지만 사실 혁신 하나도 안 됐다라는 게 이번에 여실히 또 드러난 거 아닌가 싶거든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왜 저런 퍼포먼스를 했을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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