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적지 않은 비가 내려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 운송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넘어지면서 2차선 도로를 막아버렸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어젯밤 10시 20분 쯤.
경북 군위군 춘천 방향 중앙고속도로에서 차 6대를 싣고 달리던 트럭이 넘어져 이 일대 교통이 2시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송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 산업단지 인근 도로에서도 대형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25톤 화물차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화물차 운전자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10분 쯤엔 강릉시 성산면 영동고속도로에서 터널로 진입하던 승용차가 터널 입구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8살 정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33살 여성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부산 남구 우암동에 있는 2층짜리 주택 1층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제 저녁 6시 50분 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주택 1층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한 버스전용차로에서는 가로 1m, 세로 2m 크기의 땅이 10㎝가량 꺼지는 지반 침하, 이른바 싱크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불과 엿새 전 땅 꺼짐 현상이 나타난 곳이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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