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조가 다음 달 9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중앙노동위원회의 노사 조정 기간이 다음 달 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노사 양측이 중앙노동위의 조정 기간 연장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마지막이었던 조정 기간은 닷새 늘었고, 이 기간 노사는 협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노사 교섭이 결렬될 경우 노조는 중앙노동위의 조정절차를 거쳐야만 쟁의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우정노조는 집배원 증원과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하며 다음 달 9일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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