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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배상훈 /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 분석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쇼트트랙 대표팀 얘기인데요. 사상 초유라고 하더군요. 전원 퇴촌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사상 초유의 전원 퇴촌. 어떻습니까? 쇼트트랙 대표팀, 이번 사건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전문가로서 어떤 점이 눈에 띄세요?
[배상훈]
이게 지금 상태가 행위 자체가 사실은 기존의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 있었던 것의 반복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뭐냐하면 경쟁자를 낙오시키고 경쟁자를 찍어내리고 그리고 그 안에서의 서열관계를 전복시키거나 이용하기 위해서 성적인 수치심을 주거나 이런 것들을 하는 방식. 사실 지금 문제가 된 사건 자체도 어떤 인공 암박등반을 하는 과정에서 성적인 형태의 수치심을 느끼게 함으로써 경쟁자 혹은 다른 사람들한테 어떤 존재를 사라지게 하고 스스로 무너지게 만드는 방식. 매우 비열한 방식인 거죠. 이런 것을 여성, 남성 다 보는 앞에서 했다는 것 자체. 사실 그런데 이런 것은 이전에도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계속 발생했던 부분이거든요.
우리가 지금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지 않습니까? 조재범 코치 사건이 여전히 여운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또 이런 사건이 터졌거든요.
[배상훈]
특정한 형태의 운동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코치의 권위라든가 아니면 서열을 세우기 위해서 범죄적 방법을 이용하는 이 패턴은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건 사실 구조적인 문제가 아닐까라는 그런 느낌도 드는 사건이라고 보여질 수 있습니다.
사실 조재범 전 코치 사건 때 이번 기회에 조금 환골탈태하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 아닌 기대감도 있었거든요.
[김광삼]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상당히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봐요. 그래서 첫 번째 중요한 것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데 아직도 쇼트트랙 내에서는 성적인 거랄지 여러 가지 기강적인 측면에서 아니면 코치와 선수와의 관계에 있어서 10년, 20년 그러한 인식들이 변화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서 사실 코치나 지도자는 특히 쇼트트랙과 같이 성적을 내야 하는 그러한 경기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하고 절대적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만약에 지도자, 코치나 감독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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