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경남 양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 철도망은 앞으로 부산과 포항까지 이어져 광역경제권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양산 사이 광역철도는 울산 신복로터리에서 울주군 ktx 울산역을 거쳐 양산 북정을 잇는 41.2km 구간입니다.
광역 철도는 철도의 성격에 따라 구분될 뿐, 도시철도와 같습니다.
사업비 1조 천7백억 원은 70%를 국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자치단체가 부담합니다.
기업체가 많은 울산 언양과 양산은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대중 교통수단이 버스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광역철도라는 새로운 대중교통수단이 하나 더 늘어나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양산 사이 광역철도망 구축은 광역경제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 철도망은 오는 2021년 개통되는 동해남부선 부산-울산구간과 울산-포항구간이 연결됩니다.
특히,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연장선인 양산 선과 연결됩니다.
이렇게 동남권 철도망이 완성되면 지역 간 균형 발전이 기대됩니다.
[김춘수 / 울산광역시 교통건설국장 : 부산뿐만 아니라 경북 일원, 경남 양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광역철도망이 완성됩니다.]
오는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울산-양산 간 광역철도 구축사업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연계하는 영남권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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