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수정 /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강신업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도 이 문제를 짚었는데 혼자 사는 여성 노린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에는 이웃에게 이런 일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무려 17시간이나 여성이 감금되어 있던 사건이에요.
[이수정]
큰일 날 뻔했습니다. 정말 인명 피해를 입을 뻔한 사건인데 다행히도 지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서 너무 불행 중 다행이다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지금 17시간이라는 시간은 피해자에게는 그야말로 생사를 넘나드는 시간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같은 오피스텔 같은 열에 살던 사람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혼자 사는 여성을 사전에 미리 어디에 누가 살고 있는지 파악을 해 놨다가 결국에는 그 여성의 집으로 흉기를 들고 위협을 하면서 침입을 했어요.
그런데 본인이 뜻했던 성폭행은 실패를 한 것으로 보이고 그러다 보니까 여성을 다시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서 자신의 집에서 나머지 시간대를 감금을 하고 그리고는 괴롭혔던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다행히 그다음 날 오전에 이 여성이 정신을 잃지 않고 신고를 하지 않을 테니까 나를 좀 놔달라 이렇게 안심을 시키고는 그 집을 나와서 즉시 신고를 한 경위입니다.
이번 사건 같은 경우 20대 남성, 마약 양성반응까지 나왔더라고요.
[강신업]
글쎄 말입니다. 상당히 위험한데요. 이 사건이 이만하기를 천만다행입니다. 마약까지 했었기 때문에. 지금 마약이 많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포가 되고 있고요. 또 외로운 늑대라고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단 말이죠. 신림동에서는 지하철역에서 따라간 거거든요.
그리고 광주 사건은 15분 동안 그 여성을 지켜보고 있다가 침입을 한 것이고요. 이번에는 같은 주택에서 그러니까 오피스텔로 보여지는데. 이렇게 되면 안전한 곳이 없는 것이죠. 더군다나 마약을 했다, 이것이 참 위험한 점이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여성들이 굉장히 위험한데요.
지금 기지를 발휘해서 위험을 피했습니다마는 앞으로 이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당국에서도 말이죠. 여성 청소년과가 있습니다마는 여성과만 따로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고 하여튼 이런 사고가 계속 일어난다는 것은 경찰에게 시사하는 바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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