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노동 탄압 대응 전면 투쟁" / YTN

2019-06-24 16

민주노총은 김명환 위원장 구속을 문재인 정부의 노동 탄압이라고 규정했는데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 노동 탄압에 대응해 다음 달 18일 총파업을 비롯한 전면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선욱 기자!

민주노총이 다음 달 18일 총파업 투쟁을 재확인했군요.

[기자]
민주노총은 김명환 위원장의 구속에 맞서 다음 달 18일 총파업을 포함한 전면적인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부는 구호로만 존재하던 노동 존중을 폐기하고 재벌존중과 노동 탄압을 선언했다며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투쟁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 3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총파업 투쟁은 사회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가를 알릴 것이며 다음 달 18일 문재인 정부의 노동탄압 분쇄를 향한 전국 투쟁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파업에 앞서 오는 26일 울산에서 전국노동자대회, 28일에 전국 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를 여는 등 투쟁 열기를 고조시킬 방침입니다.

그럼 여기에서 김경자 수석부위원장의 투쟁 일정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경자 /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 민주노총은 6월 26일 현대중공업 분할매각 저지와 대우조선소의 재벌 특혜 매각을 저지하기 위한 전국 노동자 대회를 개최할 것입니다. 7월 3일 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총파업으로 하나 되어 투쟁할 것입니다. 그리고 7월 18일 저희들은 이런 모든 요구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고 비정규직을 철폐하기 위한 그리고 ILO 핵심협약을 비준하겠다고 했던 이 정부가 노동기본권을 제대로 보장하라고 하는 총파업을 확실하게 성사해 낼 것입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를 포함한 정부 위원회 불참 여부는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위원장 직무대행인 김경자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은 결의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노총을 짓밟고 김명환 위원장을 잡아 가뒀다며 문재인 정부의 선전포고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행정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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