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화력발전소 화재...1명 화상 / YTN

2019-06-23 27

어제 저녁 강원도 삼척에 있는 화력발전소에서 폭발에 따른 화재로 1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남 하동에서는 비행 중인 행글라이더끼리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을 김주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 분진 포집장치 폭발에 의한 화재…1명 화상
어제 저녁 7시 40분 쯤.

강원도 삼척화력발전소의 분진 포집장치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났고, 이 불로 협력업체 직원 한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이 나자 발전소 측이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짙은 연기로 인해 한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인명 피해 없어
어젯밤 9시 반 쯤에는 울산시 북구 효암로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안 기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 아파트 6층 화재…주민 30여 명 한때 대피
앞서 어제 오후 4시 20분쯤에는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6층에서 시작된 불은 15분여 만에 꺼졌지만, 주민 3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 행글라이더 2대 충돌…2명 사상
경남 하동 악양면 상공에서는 52살 김 모 씨와 46살 배 모 씨가 몰던 행글라이더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행글라이더 2대가 모두 추락해 김 씨가 숨지고 배 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물놀이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 관광객 2명 갯바위 고립됐다가 구조
어제 오후 4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하조대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이 너울성 파도에 인근 갯바위로 밀려나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2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 레저보트 전복…3명 해경에 구조
앞서 오후 3시 반 쯤에는 양양군 광진해변 갯바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파도에 전복돼 64살 박 모 씨 등 3명이 물에 빠졌다가 갯바위에 대피해 있는 것을 해경이 구조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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