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운행! '5G 자율주행차' 직접 타봤습니다 / YTN

2019-06-22 76

주말인 오늘, 운전자 없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차량을 시민들이 직접 탑승해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앞으로 다가올 자동차의 미래를 몸소 경험해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도 직접 차를 타 봤다고 하는데요. 박희재 기자!

지금 타고 있는 차가 자율주행차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타고 있는 차는 주변 사물을 스스로 인식해 움직이는 자율주행차입니다.

운전대에 손을 올려두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상암동 도로 한복판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기업과 대학에서 연구하고 있는 자율주행 버스 4대와 승용차 3대가 오늘 하루 상암동 도로 위를 달리게 됩니다.

시민들을 상대로 조금 전부터 본격적인 시승행사가 시작됐는데요.

탑승자들은 차량이 멀리 있는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해 피해 가는 장면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체험 현장을 마련하기 위해 도로 8개 차로 가운데 6개 차로를 통제하고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시승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율주행차 시승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행사장에 여러 볼거리가 마련돼있다는데 어떤 게 있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상암 자율주행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최초로 상용화된 5G 기술을 이용한 여러 자율주행 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먼저 오전에 시연했던 5G 커넥티드 카에선 자동차가 스스로 주변 차량은 물론 주변 보행자와도 실시간으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주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택배 서비스의 미래도 이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전시관에선 사람 없이 차량과 로봇만으로 택배를 운반해 고객의 집 앞까지 갖다두는 자율주행 택배차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전시장에서는 실제 기업에서 제조한 자율 주행 차량과 함께 원거리 조작 리모컨 등 차세대 교통 기술과 관련한 여러 장비를 보고 설명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상암동 에스플렉스에 마련된 교통관제센터에선 자율주행 차와 신호등과 같은 주변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차량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을 위해 잠수함과 열기구 등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있습니다.

행사는 오늘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은 이곳...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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