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의 아파트 앞 도로에서 복면을 쓰고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한 뒤 달아난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28살 A씨를 오늘 오후 6시 40분쯤 수원시 팔달구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10대 여성의 다리 부위를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검거 직후 경찰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다른 범죄가 더 있는 지 수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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