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물에 빠져 발생하는 익수 사고는 주고 9살 이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했습니다.
여름철에 안전한 물놀이 수칙을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하게 내려 쬐는 햇빛과 시원한 파도.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시작됐습니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필수입니다.
최근 6년 동안 익수 사고로 23개 대형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95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17%인 162명은 숨졌습니다.
물놀이 사고는 여름철 토요일과 일요일 여가 활동 중에 강이나 바다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박수정 /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 물놀이 하기 전에는 충분히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곳부터 물을 적시며 식사를 한 후 바로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물놀이 사고는 9살 이하 어린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고령일수록 사망률이 높았습니다.
어린이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물놀이 때 항상 어른과 함께 물에 들어가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시켜야 합니다.
파도가 높거나 물살이 센 곳, 깊은 곳 등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는 수영을 삼가야 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물속에 들어가기보다 튜브나 아이스박스 등 물에 뜨는 물건을 던져주고, 수상안전요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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