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유주방',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첫선 / YTN

2019-06-20 2

한 개의 주방에서 두 명 이상의 사업자가 시간대를 달리해 영업할 수 있는 공유주방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유주방 시범사업 1호인 간식 매장이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와 '안성 휴게소'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휴게소가 운영하는 일반 매장을,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는 청년 창업자가 쓸 수 있도록 공유하는 시스템입니다.

현행 식품위생법에는 위생관리 문제로 두 명 이상의 사업자가 같은 공간에서 영업할 수 없지만, 지난 4월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두 곳 휴게소가 특례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공유주방 매장은 음료와 핫바, 호두과자 등 간식 메뉴를 판매하며 야간 취약시간대에만 운영되는 점을 고려해 임대료가 면제되고 수수료도 인하됩니다.

도로공사는 공유주방 매장이 취업 취약 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야간에도 매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운영업체와 이용 고객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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