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어려운 식량 상황을 고려해 국내산 쌀 5만 톤을 북한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오늘 세계식량계획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이 같은 식량 지원안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쌀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남북협력 기금에서 270억 원, 양곡 회계에서 천억 원 정도가 나갈 예정이라며 가능하면 9월 안에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번 지원에 대해 북측과 협의했는지 묻자 세계식량계획과 남북이 삼각 대화를 했고 어느 정도 북측의 의사를 확인하고 윤곽에 합의해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에 대한 추가 식량 지원의 시기와 규모는 이번 지원 결과를 봐가며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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