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 2020년 대선 '출정식'을 열고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예정돼 있어 한반도 문제와 무역 분쟁을 두고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됩니다.
강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 오늘 오전 9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공식화합니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암웨이센터에서입니다.
'러닝 메이트'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함께 출정식을 열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빅 랠리'(Big Rally)라면서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암웨이센터 수용 인원은 2만 명.
5배가 넘는 10만 명 이상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자랑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참석자를 위해 야외에 대형 영화 스크린을 설치하고 음식을 실은 트럭이 준비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데이비드 멜로니 / 트럼프 지지자 : 트럼프는 나라를 봅니다. 관료들을 보지 않습니다. 매일같이 일하고 세금을 내는 일반 국민을 봅니다. 세금으로 생활하는 모든 국민을 지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옳습니다. 트럼프는 우리를 주시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 민주당도 경선 주자들의 첫 TV 토론을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엽니다.
플로리다는 대표적인 경합 주로 세 번째로 많은 선거인단인 29명을 보유한 곳입니다.
첫 단추부터 격전지에서 정면 승부가 이뤄지는 셈입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치적 중 하나로 내세우는 대북 협상과 관련한 언급을 출정사에 담을지 주목됩니다.
여기에 무역분쟁 중인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을 두고도 평가나 전망을 내놓을 지도 관심입니다.
YTN 강태욱[taewook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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