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시진핑 중국 주석의 북한 방문 계획이 전격적으로 발표되면서 한반도 안보 정세는 다시 한 번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시 주석의 방북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할 수 있다. 이런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또 미중 무역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상황이 악화될 수도 있다 이런 가능성도 동시에 나오고 있는데요.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와 함께 시진핑 주석의 방북과 관련한 사안 점검해 보겠습니다. 왕선택 기자, 어서 오십시오. 어제 저녁에 중국과 북한이 동시에 발표를 했는데 중국 최고지도자가 북한을 방문한 게 14년 만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 2005년 10월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을 했고요. 중국 국가최고지도자, 국가주석의 북한 방문을 전체적으로 보면 이번이 다섯 번째가 됩니다. 63년, 90년 그다음에 2001년, 2005년. 그리고 이번이 다섯 번째라서 사실 굉장히 드문 그런 일정이 되겠습니다.
그렇죠. 부주석 시절에 한 번 방북을 한 적은 있죠?
[기자]
시진핑 주석이 부주석일 때 2008년에 그때 평양을 방문한 적이 있어서 그건 비교적 11년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만남이었고요.
[기자]
그렇죠, 2008년이니까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치면 김정은 위원장이 한 네 차례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네 차례였습니다.
그렇죠. 그러면 형식상으로 보면 일단 답방 차원이라고 보면 될까요?
[기자]
물론입니다. 지난 1월에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에 갔죠. 그때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 북한 방문을 초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수락한다고 하는 명확한 입장 표명이 있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에 시진핑 주석이 평양을 방문할 것이다라는 예측이 있었는데요. 다만 그때는 하노이 정상회담이 예상을 하고 있었고 그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나올 거다라는 전망이 있었고 그 전망을 바탕으로 해서 북중 정상회담이 있을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가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하노이 회담이 결렬됐죠.
[기자]
결렬이 됐죠.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어떻게 보면 무기한 연기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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