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오전 11시 반쯤 대전시 중구 은행동 목척교 부근 도로 아래에 매설된 직경 600 밀리미터 상수도관이 파열됐다가 8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수돗물 70여 톤 가량이 한꺼번에 도로에 쏟아지면서 차량 6대와 지하주차장 등 5곳에 침수 피해가 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 상수도시설관리공단은, 30년 넘은 수도관 연결 부위가 느슨해져 수압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주택이나 상가에 연결된 수도관이 아니어서 단수는 없었고, 차량 등 침수 피해에 대해서는 자체 보험으로 보상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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