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우 조지 클루니를 사칭해 사기를 벌인 혐의로 수년간 수배를 받아 오던 50대 이탈리아 남성이 태국에서 검거됐습니다.
태국과 이탈리아 경찰 당국은 16일 공조 작전을 펼쳐 파타야 외곽 고급주택에 머물던 프란체스코 갈델리와 그의 부인을 체포했습니다.
태국 경찰은 성명을 통해 프란체스코는 경찰 심문 과정에서 의류업을 하면서 조지 클루니를 사칭해 사람들에게 돈을 보내게 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지 클루니는 수년 전 이탈리아 사법당국에 이들 부부와 공범 한 명이 의류업을 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부정하게 사용해왔다고 신고했습니다.
이 밖에도 이들 부부는 이 밖에도 명품시계를 보내준다고 해놓고 소금통을 보내는 등 수 건의 사기 행각으로 이탈리아에서 수배된 상태였습니다.
이 부부는 대공황 시대였던 1930년대 미국에서 유명했던 연인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이름을 따 '이탈리아판 보니와 클라이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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