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중재 역할을 해온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나 거대 양당이 입장을 굽히지 않는 상황이 유감이라며, 사실상 협상이 깨졌다고 말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잇따라 접촉했지만 양당이 조금도 양보하지 않아 답답한 심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오 원내대표는 예정대로 내일 단독으로 국회 소집을 위한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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