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에 선 국회 정상화...오늘 여야 담판 / YTN

2019-06-16 37

■ 진행 : 이경재 앵커 /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이 6월 임시국회 정상 가동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이 사실상 오늘을 협상의 마지노선으로 설정하고 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요구해 왔는데요.

여야 3당의 원내 지도부 간 극적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내년 총선 준비에 시동을 걸고 있는 여야는 내부 결속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두 분 모시고 정치권 현안 살펴보겠습니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사실상 오늘이 굉장히 중요한 날입니다. 오늘 안에 국회 정상화에 대한 답이 나와야 하는 상황인데요. 두 전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전망을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최민희]
나와야 되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국민들께서 국회에 대해서 요구하는 게 어떤 게 있냐 하면 첫째 싸우지 말라예요.

왜 그렇게 싸우냐. 그다음에 두 번째는 싸우더라도 국회 들어가서 싸워라 이런 얘기를 하시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국회에 들어가서 싸워라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국회를 안 열면 이건 뭐 여야 할 것 없이 전부 국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직면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노동자들이 파업을 할 때마다 국회에서 특히 보수 야당 쪽에서 무노동 무임금을 주장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국회는 1월부터 6월까지 별로 한 일이 없는데 매달 1000만 원 이상의 세비를 꼬박꼬박 받고 있으니 정말 국민들 입장에서는 복통 터질 일 같습니다.

그래서 무노동 무임금을 하든지 국회 문을 닫든지. 최소한 국회를 열어놓고 싸워야지, 이게 무슨 일이냐 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무조건 협상이 오늘 성공해야 되는 날입니다.


정 전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정태근]
저도 오늘 중으로 아마 타결이 될 거라고 봅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사실은 1당, 2당의 원내대표인 이인영 원내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의 정치력이 어떻게 저렇게밖에 안 되나라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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