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석방에 유착 의혹까지 수사 상황 먼저 알아봤는데 이번에는 헝가리 현지로 가 보겠습니다.
선박을 인양하긴 했지만 모든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이죠.
아직 3명의 실종자가 남아 있는데요.
우리 정부와 헝가리 정부는 남은 실종차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또 장소가 바뀐 것 같은데 사고가 발생한 다뉴브강가인가요?
[기자]
맞습니다. 저는 사고가 발생했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변으로 다시 왔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헝가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꽃과 촛불들이 사고 현장 인근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가 정확히 발생했던 강, 사고지점에는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빨간색 부표만 덩그러니 남아 있습니다.
선박 인양을 위해 정박해 있던 바지선과 크레인선 클라크 아담호도 모두 떠났습니다.
사고를 기억하는 건 저 빨간색 부표와 시민들이 남겨놓은 꽃들이 전부입니다.
사고지점에서 인양된 선박은 체펠 섬에서 우이페스트 지역으로 옮겨 최종 보관 중입니다.
경찰 통제 하에 철저하게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있습니다.
헝가리 경찰이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추가 정밀 조사를 계획 중입니다.
헝가리 현지 시각은 오전 9시가 넘었는데 밤 사이에 실종자 발견 소식은 혹시 없었습니까?
[기자]
안타깝게도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이틀 전 한국인 60대 남성이 추가로 발견된 이후 추가로 실종자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은 실종자는 모두 3명입니다.
선체 내부에서도 추가 발견된 실종자는 없었습니다.
이번 사고로 너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희생자는 모두 23명입니다.
아직 3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발견이 되면 희생자는 모두 26명으로 기록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가 마지막 1명의 실종자도 남겨두지 않겠다라고 공언을 해놓은 상황인데 오늘 수색작업은 어떻게 계획이 잡혀 있습니까?
[기자]
말씀하신 대로 우리 정부, 단 1명의 실종자도 남겨두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우리 구조대와 헝가리 구조대는 어제부터 집중적으로 강 하류를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 구조대 5대의 보트에 2명씩 나눠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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