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고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과 안장식이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됐습니다.
정부가 주관한 추모식은 오전 9시 반 동작구 현충원 현충관에서 각계 지도자와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추모식에는 공동 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와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가 조사를 낭독했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 문도 대독 됐습니다.
이 총리는 조사에서 이 시대의 위대한 인물을 잃었다면서 여사님이 꿈꾼 국민의 행복과 평화, 통일을 향해 쉬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모식이 끝난 뒤 현충원 내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안장식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운구 행렬은 새벽 6시 세브란스병원에서 발인식을 마친 뒤 인근 교회에서 장례 예배를 드렸다가, 이 여사가 생전 머물던 동교동 사저를 거쳐 현충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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