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로 주민 대피...음주차량 4중 추돌사고 / YTN

2019-06-11 14

밤사이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서울에서는 음주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들을 들이 받으면서 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채문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고양시 탄현동 아파트 14층에서 화재
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새어 나오고 있고, 지상에서는 황급히 달려온 소방차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의 20층 짜리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9시 50분 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주민 19명이 한때 대피해야 했고, 이 가운데 연기를 흡입한 주민 4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 인천시 연수구 주차된 승용차에서 폭발음·화재
오늘 새벽 2시 반 쯤.

인천시 동춘동의 한 아파트 지상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습니다.

승용차 2대가 불에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어제 밤 11시 40분쯤엔 서울 종로구 종로3가역 교차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음주 차량이 같은 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와 택시 2대를 들이 받아 차량 4대가 파손되고 택시 운전기사 등 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종로4가에서 종로3가 방면의 교통이 한때 큰 정체를 빚었습니다.

■ 서울시 종로3가 음주차량으로 인해 4중 추돌사고
어제 오후 5시 45분쯤,

충북 제천시 남천동의 한 약국으로 51살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사고 당시 약국 안에는 약사와 손님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전면주차를 하려던 A 씨가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부산시 77살 고령 운전자 몰던 승용차 건물로 돌진
비슷한 시각.

부산시 전포동의 황령산 레포츠공원의 한 체육센터 건물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77살의 A씨가 내리막길에서 가속장치를 브레이크로 착각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채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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