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침몰 유람선 인양 작업 시작 / YTN

2019-06-11 16

■ 진행 : 김정아 앵커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박희천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양 작업이 일단 시작되면 완료까지는 4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여서 오늘 내로는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됩니다. 국제부 박희천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오후 1시 반, 현지 시간으로 하면 6시 반입니다. 일찍 시작하는 게 더운 낮기온 때문이라고 하는데 오전 기준으로 인양이 시작될 때쯤 헝가리 기온은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지금 기온은 섭씨 영상 21도. 왜냐하면 새벽 시간대기 때문에 21도 정도가 되고요. 한낮에는 기온이 31도, 33도를 오르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조금 더운 편이죠.


그렇군요. 덥기 때문에 일찍 작업을 시작하는 것인데 일단 인양작업에 필요한 앞선 작업들, 특히 2번 와이어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이 완료된 거죠?

[기자]
원래 처음 그저께까지죠. 와이어 4개 중에 1번, 3번, 4번은 다 결속이 끝났었습니다. 그런데 2번 와이어가 오래 걸렸다고 해요.

현장 말을 들어보면 강 바닥에 콘크리트 잔해가 많아서 뚫고 들어가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시간이 걸렸다.


지형적인 것 때문에.

[기자]
왜 그러냐 하면 머르기트 다리가 2차세계대전 당시에 폭파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독일이 점령하고 있었는데요.

소련군이 진격해 오니까 독일군이 철수를 해야 되지 않습니까? 철수하기 전에 주요 다리들의 폭파 계획을 세웠었는데 당시에 폭파를 실제적으로 하기 전에 모의 폭파시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터져버렸어요. 그래서 그 당시에 지켜보고 있던 시민들 포함해서 거의 600명가량이 숨졌다는 그런 내용이 있습니다.

그 당시 폭파됐던 다리의 잔해가 바닥에 콘크리트 형태로 깔려 있는 거죠. 그러니까 아무래도 펄이라든지 모래보다는 유도 와이어가 뚫고 들어가기가 힘들었다, 이렇게 현장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2번 와이어는 다른 방법을 사용해서 뚫은 건가요?

[기자]
정확한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설명이 없었는데요. 추정하기로는 고압 살수를 이용해서 밑을 뚫고 들어간 게 아니냐는 추정이 있지 아직 정확하게 현장에서 설명한 건 없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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