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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찾아온 제보자 “칼도 쓰는 무서운 놈, 할 서울경마 수 있겠느냐”
-2년 동안 서울경마 양 회장 건을 서울경마 취재했다는데.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가는 겨울이었다. 추운 새벽 1시쯤, 서울 성산동 집근처의 경의선 철길이 있는 삼겹살집에서 제보자들을 처음 만났다. (왜 새벽에 만났는가) 제보자들이 (양 회장으로부터) 감시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박씨는 지난 28일 자신의 서울경마 페이스북에서 제보자와 처음 만나 이야기를 풀어가던 순간을 다음과 같이 박진감 넘치게 공개한 바 있다.
“2년 서울경마 전 겨울, 추운 새벽이었다. 제보자와 나는 철길 바로 옆에 있었다. 기차가 지나가는지 종종 '땡땡~' 소리가 났다. 그와 나 사이에서 돼지목살이 익어갔다. 새벽과 어울리지 않는 음식이었다. 서울경마 제보자는 한 남자에 대해 길게 설명했다. 검은 새벽에 듣기 거북한 말이었다. ‘주먹은 기본이고요. 칼도 씁니다. 무서운 놈입니다. 서울경마 할 수 있겠습니까?’ 대답 대신 서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