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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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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블랙리스트 수사 제주경마 막바지…이번주 끝낸다특검이 제주경마 출범 이후부터 제주경마 수사력을 집중했던 ‘박 대통령-최순실(61)씨-삼성’ 간의 뇌물죄 혐의와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51) 제주경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연루된 문화계 지원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관련 수사는 막바지 단계로 접어들었다.
박영수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제주경마 특검보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부회장에 제주경마 대한 사전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18일 오전 진행된다”며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제주경마 대한 소환 조사도 이뤄졌다”고 밝혔다.
뇌물공여와 횡령,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부회장의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즉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조만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김 전 실장은 블랙리스트 작성 및 실행과 검찰·문체부 인사에 개입한 직권남용 혐의, 조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 관련 직권남용과 국회 청문회에서 거짓 증언을 한 위증 혐의다.
이 특검보는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 추가로 소환할 피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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