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가 어제 국회에서 오찬 모임인 초월회 회동을 열고 국회 정상화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어제 오찬에는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다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습니다.
문 의장은 싸우더라도 국회를 열어서 싸워야 한다며 지금은 시급한 추경과 민생 현안에 대한 여야의 협력이 가장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혼자 거리 투쟁할 때는 하더라도 국회에 와서 법을 만들고 예산 심의를 하게 해달라며 원외에 있다고 해서 원내 발목을 잡지 말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도 국회를 그렇게 무시하고 배제하면서 무슨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한국당도 경제와 외교·안보 어려움의 해결 방법을 찾는 데 동참해달라라고 촉구했습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내각제였다면 지금이 국회 해산 시점이라며 다음 주부터는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 역시 국회 개원을 늦출수록 선거제 합의 처리의 가능성은 점점 더 낮아진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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