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개특위 '반쪽 회의'...한국당·바른미래당 불참 / YTN

2019-06-10 10

패스트트랙 정국 이후 국회 사법개혁 특위 전체회의가 첫 회의를 열었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위원들의 불참 속에 반쪽짜리로 진행됐습니다.

오늘 사개특위 전체회의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만 참석했고, 한국당 윤한홍 간사는 잠시 착석했다가 15분 만에 퇴장했습니다.

윤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한국당에서는 오늘 회의 개의를 반대했다며 회의를 열기에 앞서 원내지도부 간의 국회 정상화 합의가 먼저라고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민 위원장은 6월에는 국회를 반드시 열게 돼 있고, 특위 시한이 6월 말로 끝나 매일 24시간 특위를 완전가동해도 부족하다며 한국당이 국회의 정상적 작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반면 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오늘 이 꼴을 만든 것은 민주당 지도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이 한국당을 조금 더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지적했습니다.

오늘 사개특위에서는 경찰법 개정안과 국가정보청 설치에 관한 법률안 등 모두 4건의 법안을 상정하고, 민갑룡 경찰청장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을 대상으로 김학의 사건과 고(故)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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