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다뉴브 강에 가라 앉은 허블레아니 호가 이르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오후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현지 시각으로 9일 오전 10시에 진행된 브리핑에서 인양 준비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이르면 오늘(10일) 오후, 늦어질 경우 오는 화요일에 인양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선체를 인양하기 위해선 선체 4곳에 와이어를 감싸야 하는데, 본 와이어가 선박 밑을 통과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준비 작업의 최대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희생자 수습 모습이 외부에 공개되지 않도록 다뉴브 강 인근 시민들의 이동도 통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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