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보라 앵커, 정병진 앵커
■ 출연 : 김길수 / 한국해양대 교수, 조수현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헝가리에서 인양이 마지막 단추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당초 인양은 오늘로 예정됐지만 지연되고 있는데요.
한국인 실종자 수습 문제와 함께 지연되는 이유를 김길수 한국해양대 교수 그리고 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앞서 신속대응팀의 현장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지금 TV을 키신 분을 위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주시죠.
[기자]
가장 관심이 집중된 게 인양 준비가 어디까지 진행됐고 또 인양을 언제할 수 있을지였는데요. 먼저 총정리를 해 보면 선체를 와이어로 고정시키는 결속작업이 마지막 단계까지 왔고요.
그래서 그 작업을 오늘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우선 어제는 유실방지 준비는 완료했고 본와이어 결속을 위한 유도와이어 작업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미 들어가 있는 이 유도와이어 샤클에 본와이어를 연결해서 본와이어 4개가 있는데 이 4개가 선박을 완전히 결속시킬 수 있도록 그 준비를 마치는 게 목표입니다. 본와이어가 예상보다 쉽게 통과되면 본와이어를 크레인으로 연결하는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인양 시기도 관심이었죠. 이 부분에 대한 언급도 있었는데요. 본와이어가 빨리 선체와 강바닥 사이를 언제 통과할지에 따라서 인양시기도 당겨질지 아니면 지연되겠지만 헝가리 대테러센터와 우리 신속대응팀이 최종적으로 논의를 한 것은 빠르면 월요일 오후, 늦어지면 화요일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 시각 기준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시간은 예단하기 어렵다, 이렇게 언급이 됐습니다. 그리고 선체에 있을 수 있는 시신 수습과정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우선 조타실에 헝가리 선장이 있을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유리창을 통해 내부를 들여다보고 수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리 실종자들의 경우에는 배를 올려서 갑판 위까지 올라왔을 때 갑판을 수색하겠다는 방침이고요.
물을 빼면서 선체 내의 물높이가 허리까지 찼을 때 유리창을 깨서 우리 대원들이 진입할 방침입니다. 우리 대원 2명 그리고 헝가리 대원 2명이 조를 이뤄서 선체 내로 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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