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유람선 인양...막바지 준비 작업 중 / YTN

2019-06-08 9

■ 진행 : 노종면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정운채 前 해군 해난구조대장/ 성우린 해상법 전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허블레아니호가 침몰한 지 열흘째입니다. 허블레아니호는 내일 인양될 예정입니다. 다뉴브강 수위가 남아지는 속도가 더뎌서 이동에 문제가 있었던 인양 크레인 클라크 아담도 다행히 사고 현장에 이미 도착했습니다.

현장에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실제 인양이 이뤄질 때까지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전문가의 견해 들어보겠습니다. 정운채 전 해군 해난구조대장, 항해사 출신인 성우린 변호사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어서 오십시오. 침몰 유람선을 인양할 클라크 아담이 우리 시각으로 어젯밤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상황에 대한 현장의 설명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송순근 /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무관 : 오늘(현지시간 7일) 클라크 아담 크레인이 아라파트 후방에서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서 머르기트 다리를 건너서 사고 지역에 오후 2시 55분에 정확히 도착했습니다.]


만 이틀을 대기하다가 불과 35분 걸려서 현장까지 왔습니다. 물론 상황이 허락을 했기 때문에 도착을 했을 텐데요.

도착 과정에 예인선이 투입되는 방식이 쓰였다고 합니다. 두 분께 이 방식이 어떤 방식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여쭤보고 설명을 듣겠습니다.

먼저 성 변호사님,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예인선을 이용한 겁니까?

[성우린]
그렇습니다. 지금 가장 크레인이 못 간 이유는 수위 때문이었는데요. 수위가 어느 정도 낮아졌고 그런 상황이 전제가 된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아치형으로 돼 있는 다리를 가운데로 통과하는 겁니다.

그래야만 크레인이 다리랑 부딪치지 않고 안전하게 갈 수 있는 겁니다. 그때 예인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예인선은 말 그대로 끌고 미는 선박입니다.

선박을 밀어주는 겁니다. 다리 가운데로 통과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겁니다. 그래서 일반 상선의 경우에도 입출항을 할 때 예인선 두 대가 이용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끌어주고 옆으로 밀어주고 해서 선박의 위치를 조정하는 겁니다. 그래서 조타를 할 때나 이런 것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예인선이 아마 그럴 때 중요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인선이 앞...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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