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유람선' 인양 내일 인양될까...결속 작업 변수 / YTN

2019-06-08 52

■ 진행 : 노종면 앵커, 차현주 앵커
■ 출연 : 조수현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침몰 사고 취재하고 있는 국제부 기자와 현재 상황 종합해 보겠습니다. 국제부 조수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양에 투입될 크레인 클라크 아담 현장에 도착했어요. 인양 지점까지 오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었습니까?

[기자]
많은 우여곡절 끝에 클라크 아담이 현장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은 앞서 현장 인근5.5km 지점까지 와서 멈춰섰습니다. 높은 수위 때문에 최종 관문인 머르기트 다리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수위가 4.2m 수준까지 내려가길 기다며사흘째 제자리에 정박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슬로바키아 당국이 수위 조절에 힘을 보태면서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상류에서 4시간에 걸쳐 수위를낮추기 위해 노력했고요.이후 머르기트 다리 교각의 아치에서 가장 높은 쪽을 통과하도록 유도했습니다.
인양 지점에 오기까지 총 35분이 소요됐는데요. 우리 측 현장 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의 설명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순근 / 헝가리 주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 클라크 아담 크레인선이 오늘 14시 20분 그 지역을 출발하여 아라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를 통과하여 사고 현장에 오후 2시 55분에 도착했습니다. 예인선인 센트 플로리안이 옆으로 일단 서고 클라크 아담(인양 크레인)이 뒤에 서서 좌우의 균형을 정확하게 서로 조정하면서 정확하게 흔들리지 않고 (교각) 꼭짓점 방향으로 통과됐습니다.]


크레인은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빨리 도착을 했는데 아직 현장에서는 침몰 유람선을 들어올리기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는 선박을 고정시키는 결속 작업이 마지막 변수가 되겠습니다. 선체 4곳에 와이어를 감아야 하는데요.그러기 위해서는 와이어가 선체 밑과 강바닥을 통과해야 합니다.우선 얇은 유도 파이프 설치는 성공적으로 마쳤고요. 이보다 더 굵은 와이어를통과시켜야 하는 마지막 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애초 크레인 도착 여부 자체가 불투명했기에 도착만 하면 인양에 착수할 수 있도록 결속 작업을 다 마쳐놓겠다는 계획이었는데 크레인이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면서 이제는 현장에서는 모든 준비를 신속하게 마치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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