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보수, 국정 책임 부족한 부분 있었다"...황교안 "공감" / YTN

2019-06-08 72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대표적 보수 성향 문인인 이문열 작가를 찾았습니다.

황 대표는 경기도 이천시 설봉산에 있는 이 작가의 작업실을 찾아 50분가량 차담을 나눈 뒤 기자들과 만나 진정한 보수가 무엇인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이 작가가 지난 10년간 보수정치에 있어서 아쉬운 점을 말했고, 특히 보수가 국정을 책임진 자리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했다며 자신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작가는 황 대표와 만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정치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더 책임 있게 대처해야 할 일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황 대표의 얘기를 들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이 작가는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당은 충분한 반성, 자기 정화를 했다고 할 만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며 지금도 죽어야 할 사람이 너무 많이 움직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60810094630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