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유람선 인양 박차...내일 완료 목표 / YTN

2019-06-08 27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조수현 /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조수현 기자와 함께 헝가리 현지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앞서 관련 리포트들을 쭉 보기는 했는데요. 상황을 정리해 보도록 하죠.

먼저 인양 작업에 투입될 크레인이 밤사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9시 55분에 '클라크 아담'이 유람선 침몰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정박해 있던 지점에서 현장까지 거리는 5.5km였는데요.

시속 10km 안팎의 속도로 이동해 최종 관문인 머르기트 다리를 통과했습니다. 총 3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어제만 해도 수위가 높아서 크레인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는데요. 이렇게 예상보다 빨리 도착하게 된 경위를 알려주시죠.

[기자]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사실 크레인이 사고 현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높은 수위 때문이었는데요.

그래서 사흘째 제자리에 정박 중이었죠. 아치형인 교각 사이를 통과하다가 충돌할 우려가 컸습니다. 그래서 수위가 4.2m 수준으로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던 상황이었는데요.

슬로바키아 당국이 수위 조절에 힘을 보태면서 이동이 가능해진 겁니다. 슬로바키아는 어제 헝가리 당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상류에서 4시간에 걸쳐 수위를 낮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후 크레인 운항 과정에서는 예인선을 이용해 균형을 잡는 게 주효했습니다. 머르기트 다리 교각의 아치에서 가장 높은 쪽을 통과하도록 유도했는데요.

우리 측 현장 지휘관인 송순근 대령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송순근 / 주헝가리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 클라크 아담 크레인선이 오늘 14시 20분 그 지역을 출발하여 아라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를 통과하여 사고 현장에 오후 2시 55분에 도착했습니다. 예인선인 센트 플로리안이 옆으로 일단 서고 클라크 아담(인양 크레인)이 뒤에 서서 좌우의 균형을 정확하게 서로 조정하면서 정확하게 흔들리지 않고 (교각) 꼭짓점 방향으로 통과됐습니다.]


이렇게 인양 작업의 큰 고리 하나를 넘기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당장 인양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요?

[기자]
맞습니다. 이제는 선박에 와이어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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