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색로의 버스 전용차로에서 버스 4대가 추돌 등 사고를 일으켜 승객 33명이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는 톨게이트를 지나던 승용차가 뒤집히며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수색로 DMC 래미안 아파트 1단지 앞 버스전용차로에 버스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일산 방향으로 가던 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하고 맞은편 서울역 방향으로 가던 버스 1대가 부딪치며 버스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3명이 크고 작은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톨게이트를 지나던 모닝 승용차가 톨게이트 옆 턱에 부딪히며 뒤집혀 50대 여성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승용차는 기장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해 송정 톨게이트를 지나던 중 사고가 나 톨게이트에서 30미터 떨어진 곳에 전도된 채 멈췄습니다.
출동한 소방대는 차량 앞 유리창을 절단하고 운전자를 구조해 해운대 백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졸음 운전 또는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자 A 씨는 앞서 가던 승용차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차량을 오산 졸음 쉼터로 인도한 후 소방서에 화재 신고를 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으나 차량 앞부분을 태웠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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