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병진 앵커
■ 출연 : 박희천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대형 크레인이 예상보다 빨리 사고 지점에 도착했습니다. 남은 과제와 앞으로의 전망을 짚어봅니다. 국제부 박희천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시죠. 일단 예상보다 빠르게 도착한 것 같은데 도착하기까지의 시간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12시가 넘었으니까 어제죠.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 20분에 클라크 아담호가 출발했고 그 뒤 35분 뒤인 2시 55분, 우리 시각으로는 밤 9시 55분에 침몰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클라크 아담이 정박하고 있었던 곳은 침몰 현장에서 북쪽으로 한 5.5km 떨어진 지점이었는데요. 5.5km를 한 35분 만에 왔으니까 대략 한 시속 10km 이상, 13km 정도의 속도로 운항을 해서 도착을 하게 된 거죠.
그동안에는 다리 밑으로 지나가기에는 강 수위가 너무 높아서, 그래서 좀 기다렸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 생각보다 좀 빨리 왔거든요. 이유가 있을까요?
[기자]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헝가리 당국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했냐면 다뉴브강의 수위가 4.2m 아래로 내려가야지만 클라크 아담호가 안전하게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런 말을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의 수위가 한 3.578m, 많게는 4.6m까지 올라갔거든요. 그러니까 헝가리 당국이 이야기한 그 수위보다는 한 40cm 높았던 거죠. 그래서 당초 예상은 빨라야 한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이 되어야지 클라크 아담이 이동해서 사고 현장에 갈 수 있다. 이런 게 대체적인 관측이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전격적으로 예상보다 이틀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을 했어요. 그러니까 그쪽에서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사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다고 그래요. 세 가지 방법도 나오고 하는데 마지막에 실질적으로 동원된 방법은 클라크 아담호가 두 개의 다리를 통과해서 왔거든요. 5.5km에 2개의 다리가 있는데 하나의 아르파드 다리를 통과했고 그걸 통과했고 마지막에 있는 것이 사고 현장 부근에 있는 머르기트 다리인데요. 이 다리가 아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면에 나오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치 형태인데요.
저것이죠?
[기자]
맞습니다. 아치형 다리...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608000107805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