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없는 고등학생이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가로수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전남 영암군 삼호읍 2번 국도에서 고등학생 18살 A 군이 몰던 승용차가 길옆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고등학생 19살 B 군이 숨지고 운전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차량에는 고등학생인 남자 4명과 여자 1명이 타고 있었으며, A 군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아는 사람의 형이 빌린 렌터카를 몰고 가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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