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주말, 운구 시작...강경화, 헝가리 장관과 다시 회담 / YTN

2019-06-07 1

발견된 희생자들은 이르면 주말부터 운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강경화 장관은 국제회의에서 헝가리 장관과 다시 만나 후속 대응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이르면 주말부터는 희생자 운구가 시작될 것 같다고요?

[기자]
시신을 그대로 들여오느냐, 화장을 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절차와 또 소요되는 시간이 다르긴 한데요.

오늘부터 화장이 가능해서 절차상으로는 이르면 이번 주말, 희생자 운구가 시작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피해 가족 사정이 다른 만큼 실제 운구가 언제 시작될지는 확실치 않은데, 신속대응팀은 가족들 요청에 따라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응팀은 또 희생자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만큼 신원을 철저하고 또 신속하게 확인하기 위해 병원 책임자를 만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현지에 갔던 가족 2명이 귀국해 현재 47명이 부다페스트에 머물고 있는데요.

대응팀은 매일 아침 상황을 브리핑하고, 또 심리 정서 상담도 이어가고 있고, 생존자와 피해 가족들이 귀국 이후에도 심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직후 헝가리를 찾았던 강경화 장관, 헝가리 외교장관을 다시 만나서 후속 논의를 한다고요?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제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슬로바키아로 출국했습니다.

미리 계획돼 있었던 회의였는데, 강 장관은 오늘 이곳에서 헝가리 외교장관을 다시 만나 후속 대책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강 장관은 출국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철저한 책임 규명을 강조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수색과 인양 준비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어지는 수사와 책임 규명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 장관은 헝가리 장관과 만난 직후에는 세르비아로 이동합니다.

세르비아는 다뉴브 강 하류에 접해있는데요.

세르비아와 루마니아 사이에 있는 '철문'댐은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이 큰 지역으로 언급돼 왔습니다.

강 장관은 이틀에 걸쳐 세르비아 외교장관과 내무장관, 또 총리를 잇따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수색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협조 강화를 당부한다는 계획입니다.

중대본부는 오늘도 서울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현재까지 상황을 점검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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