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 9일째...인양·수색에 총력 / YTN

2019-06-07 0

■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전영 / 헝가리 현지 리포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뉴브 강의 수위가 내려가지 않으면서 침몰 유람선에 대한 인양 작업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양이 지연되는 사이 실종자 수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람선 침몰로 인한 한국인 공식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8명입니다.

헝가리 현지 이전영 리포터 연결해서 선체 인양 준비와 실종자 수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이전영입니다.


오늘도 연결 고맙습니다. 현지 언론에서 침몰 유람선 인양이나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새롭게 보도한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현지 뉴스에 따르면 계속적인 수색 작업과 인양 준비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여전히 매우 빠른 유속으로 인해서 위험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뉴스에는 아직 인양선이 머르기트 다리로 진입할 수 없고 또 대기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방금 보도에서는 이 인양선의 이동을 돕기 위해서 슬로바키아에서 헝가리로 흘러가는 강물을 4시간당 1000세제곱미터씩 막아서 헝가리 다뉴브강 수위를 낮추는 것을 돕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역시나 선체 인양은 강물 수위가 낮아지는 것이 관건인데요. 이번 주 일요일인 9일에 클라크 아담호가 사고 지점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지 언론도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뉴브강의 수위가 쉽게 내려가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평소 6월의 다뉴브강 수위는 어느 정도인 건가요?

[기자]
평소 6월의 다뉴브강 수위는 평균 3.5m 정도 되는데요. 지난 사고 당일 이후에 수위가 9m를 육박했었고 현재 수위가 많이 내려갔어도 4m 중반인 것으로 볼 때 역시 올해가 예년에 비해서는 수위가 확실히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올 5월 강우량이 10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연일 계속된 비가 근본 원인이겠고요. 또 당초 이번 주말에는 4m 초반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다시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 방금 보도된 것처럼 부다페스트의 기온이 상승되면서 강 상류 지대 눈이 녹아서 흘러내려와서 강 수위가 올라갔고 그것이 지금 인양 수색 작업이 쉽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 기록들을 찾아봤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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