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차현주 앵커
■ 출연 : 이종수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희생자 수습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습니다. 여러 변수가 겹치면서 인양 작업은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플로팅 도크를 응용한 인양 방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이종수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먼저 희생자들 사고 수습 소식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도 추가 수습이 이어졌죠?
[기자]
앞서 한연희 기자가 언급한 대로 시신 3구가 수습이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대, 그러니까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새벽 1시가 되겠네요. 오늘 새벽 1시에 수습된 시신은 헝가리 남성으로 밝혀졌고요.
어제 오전 9시대, 한 5.8km, 그러니까 사고 지점에서 5.8km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이 수습이 됐는데 그건 한국인 60대 남성으로 확인이 됐죠. 그리고 그로부터 11시대, 현지 시간입니다. 우리 시각으로는 6시대가 되겠네요.
오후 6시대에 시신 1구가 수습됐는데 이건 한국인 여성, 30대로 지금 확인이 된 상황입니다. 이렇게 보면 전부 한국인 탑승객이 33명이었지 않습니까? 그 가운데 생존자가 7명이었으니까 26명이 실종 상태에 있다가 차츰차츰 확인이 되고 있는데 시신이 수습되면서요. 그래서 사망자가 18명이 됐고요. 지금까지는. 그다음에 실종자가 8명이 된 셈입니다.
수색작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인양작업은 어제쯤에 시작되지 않을까 했는데 변수가 생긴 것 같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원래대로라면 5일날 하겠다, 이런 얘기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일단 기본적으로 수심이 제일 문제인데요. 지금 크레인을 이용해서 인양을 하려고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인양을 담당한 아담 클라크가 사고 지점으로부터 5.5km 지점에 묶여 있는 상태예요.
왜 앞으로 갈 수가 없는 건 수심이 아담 클라크가 머르기트를 통과해야 되는데 그게 아치형이니까 그걸 충돌하지 않으려면 수심이 4.2km 돼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지점마다 다 다르기는 한데 최저 수심이 4.5m랍니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가서는 충돌할 수가 있으니까 더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그래서 인양선이 가기 전에 인양 준비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인양 준비작업을 하는데 지금 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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